푸동 공항에서 환승을 하면서
라운지에서 나와
공항을 걸었습니다.
라운지는 저희를 2시간만 있게 해 줬거든요.
근데 아직 다음 비행기까지
2시간 정도가 남아있어서
산책을 하다가
푸동공항 스타벅스를 발견했습니다.
대륙의 최대 환승 공항답게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이끝에서 저끝까지 갈려면
진짜 멀어요.
그래도 밥먹고 두시간 정도 소화하기에는
딱 좋은 코스였어요.
다만 조금 더웠습니다.
상해 공항 스타벅스 위치
짐검사 후 오른쪽으로 오시면
음식점 모여 있는 곳이 있는데요.
여기에 스타벅스 커피도 함께 있습니다.
푸동공항 스타벅스 메뉴 가격
컵라면을 두개나 뿌셨는데도
배가 고파서
샌드위치를 하나 선택했어요.
그래도 중국에 왔는데~라고 하면서
사천 샌드위치를 골랐습니다.
29위안으로 5천원초반대의 샌드위치에요.
그 위로 초코머핀이 너무 영롱해서
머핀도 주문했어요.
18위안으로 3천원대의 머핀입니다.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은 가겨이죠?
베이글 샌드위치도 있었는데
가격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23-28위안선에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어요.
거기에 공항에 너무 더워서
아이스아메리카노까지 시켰습니다.
발중국어로 주문하고 결제했는데요.
지난 중국여행에 남은 현금이 있어 챙겨왔더니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커피 한잔 머피, 샌드위치까지 해서
1만원 초반대였던 것 같아요.
체감상 한국보다 약간 저렴한 느낌이였어요.
주문나올때까지
컵도 구경하고
인형도 구경했는데
특별한 상품은 없었어요.
다만 주문이슈발생
그래도 샌드위치라고 분명히 영어로 했는데
고냥 스콘을 주셔서 말씀드렸더니
영어하시는 직원분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셨어요.
미안하다고 하시면 바꿔주셨고
차액을 지불할 수 있었어요.
초코가 흘러내리는 머핀 먹고 싶었는데
히업하면 초코가 흘러내리는데 괜찮아?라고 물으니
괜히 안해도 될 것 같은 느낌에 그냥 받아왔어요.
대신 샌드위치는 따뜻하게 데워주셨어요.
사천 비프 샌드위치는
생각했던 것 보다
빵도 맛있고
고기도 질기거나 냄새나는 것도 없었어요.
정체모를 야채가 있었지만
소스랑 조화가 좋아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초코머핀은
한국 스벅에서는 먹어본 적이 없는데
중국 스벅 초코머핀 왜케 맛있습니까요.
묵직하고 커요.
초코도 정말 많이 박혀 있고
진하고 달달한 맛이 도파민 싸악 돌게 하는 맛.
작은 간식을 옴뇸뇸 먹고 있으니
또 시간이 조금씩 흐르더라고요.
달달하고 맛있게 환승시간을 보냈어요.
사실 와이파이 연결안하고
유심도 안샀는데
이 기회에 디지털 디톡스나 하지...
그걸 못해서 다운로드 해 온 영상
와장창 봤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빨리 간 걸지도...
아무튼 처음으로 상해 환승을 했는데
우려했던 것 보다는
상점도 많이 열려있었고
스타벅스로 안전빵 먹거리를 먹을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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