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방항공을 이용하면서
푸동공항에서 환승을 하게되었는데요.
이때 더라운지 이용권으로 다녀온
라운지 39 상하이공항의 후기입니다.
라운지 39 찾아가는 방법
비행기에서 내려서
환승을 이요해 트레인을 타고 이동했어요.
트랜스퍼 안내는 따로 직원들이 해주고 있어서
헤매지않고 왔습니다.
짐검사 및 신체검사(?) 온 몸을 다 체크당하고 나면
이런 갈림길에 서게 되는데요.
왼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라운지39 가시려면
그냥 숫자 39만 찾아가심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뭔가 들어가면 혼날것 같은
곳이 나오는데요.
여기로 들어가시면 에스컬레이터가 나와요.
한층을 올라가면 이렇게 제일먼저 보이는
라운지가 있는데요.
제가 찾아본 바로는 더라운지쿠폰이 안된다 하여
아예 시도도 하지 않고
뒷쪽으로 돌면 보이는 라운지39로 향했습니다.
여기가 바로 라운지 39 입니다.
찾아가는 방법이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
검사대에서 꽤나 가까이 있어서
헤매지 않고 찾아 왔어요.
입구는 이렇게 생겼고요.
꽤나 넓직한 규모로 되어 있어요.
시간대가 애매한 시간대라 그런가
대기나 그런 것 없이
바로 입장권 확인을 받았습니다.
직원들은 그냥 중국의 무뚝뚝함이 있는
적당한 친절함이었고요.
이 곳 라운지는
특이하게 2시간만 이용가능했어요.
나가야 하는 시간은
종이에 따로 적어서
알려주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까지 나가는 시간
알려주는 곳 처음이라 신기했어요.
보통 사람이 너무 몰리면 시간 다 된 사람들
나가달라고 하는 건 봤는데
정시간 지키도록 시간 적어주는 곳은
처음이에요.
중국은 신기해요.
보통은 3시간인데, 희한한 나라인지 공항인지 라운지인지
아무튼 가성비 떨어진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저희는 환승비행기까지
5시간 정도가 남았기때문에
따로 안내 방송없을꺼라
아주 단호하게 알려주시더라고요.
들어가기 전에 보이는
안내도도 살짝 구경하고요.
저희는 빨로 자리를 잡고
음식을 찾으러 갔습니다.
기내식이 너무 부실 했그등요.
라운지39 음식 종류
우선 메인으로 위치해 있는 곳에는
간단한 샌드위치와
브라우니, 말차롤, 치즈케익(?) 등이 있었어요.
중국산 요거트와 물, 소다류도 있습니다.
말차롤은 어느 블로거분이
맛없다고 미리 알려주셔서
굳이 먹지는 않았어요.
왜인지
나갈때까지
저상태로 계속 있더라고요.
그 옆으로는 얼음이 나오는 기계와 온수기
커피머신이 있었습니다.
밖에 나오면 되도록이면
아이스를 따로 마시려고 하지 않아서
이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제빙기가 있는 라운지는
처음이어서 신기했어요.
그 옆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티백
중국컵라면, 우유와 소다류들이 있습니다.
정말 딱 이렇게 있어서
이게 다 인가... 했더니
뒤로 돌아가면
핫푸드 들이 약간 있었습니다.
화장실쪽으로 오면 누들 스테이션이 있고
그 뒤로 들어가면
이렇게 핫푸드들이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찐빵종류 두가지에
대추로 만든 술빵 느낌이 있어요.
사실상 핫푸드라고는
없다고 해도 무방하쥬.
앞에는 진열되어 있지 않았던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양주종류들이 있었습니다.
스파클링 종류도 있었는데
다 맛이 그리 좋진 않았어요.
특히 레드는 남은 와인들을
계속 모으고 모아 넣어뒀는지
10부까지 차 있는 와인은 처음이었답니다.
그외 중국의 전통의 맛일 것 같은
대추머시기의 차가운 음료도 있었어요.
제일 좋았던 건
신라면이 있다는 거였어요.
중국컵라면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별로 도전하고 싶지 않아서
신라면만 두번 가져다 먹었어요.
제가 가져온 컵라면과 찐빵이에요.
신라면 안에 포크가 있었는데
따로 젓가락이 있어서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맥주는 칭다오, 하얼빈,버드와이져 등이 있었고요.
종류별로 가져다 먹기 좋았어요.
맥주 한입에 신라면 한입하면
느끼했던 속이 싸악 내려가니까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이건 일행이 가져온
샤오롱바오와 고기찐빵,
누들스테이션에서 가져온 샹하이 무슨 국수에요.
샤오롱바오는 왜 딘타이펑이 쵝오인가를
알려주는 맛입니다.
고기찐빵은 피가 쫀득하니 맛있는데
소가 조금 밖에 없어 아쉬웠어요.
고기국수는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
직원분의 추천인 두분는 진짜 맛없었는데
고기는 나중에 두세번 추가해달라고 해서 먹을정도로
부드럽고 냄새안나고 맛있었습니다.
국물은 시원하고 속을 뻥 뚫어줬어요.
고기찐빵 소가 진짜 작쥬?
오른쪽 사진 처럼 처음 가져온 찐빵은
팥앙꼬가 든 우리가 아는 그 찐빵이었는데
나주엥 가보니 카스타드로 바뀌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팥들어간 게 진짜 맛있었어요.
너무 달지도 않고
약간 옛날 찐빵 스타일
뒷편에 있던 과자코너도 있었는데요.
간단한 안주 필요하신 분은
잘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먹은 저 과자는
기름에 쩔어서 정말 맛이 없었는데
마늘만 완두콩이나 견과류가 있어서 좋았어요.
마지막은 아메리카노 한잔 내려
맛있게 마시고 왔습니다.
따로 직원분께서는 오지 않으셨지만
저희는 한 2시간이 됐을때 부터
양치질도 좀 하고 하면서
사부작 나갈 준비를 했어요.
그리고 2시간 조금 넘어서 나왔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니
직원분이 와서 두시간 지났다고
나가달라고 했다는 리뷰를 봤어요.
라운지 39 시설
라운지39의 시설은
준수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중에 사람들이 좀 몰리기는 했는데
그래도 좌석이 부족하지 않고
다니는 길도 매우 널널합니다.
화장실은 여자화장실 기준
총 세칸이 있었는데
한칸은 공사중이었어요.
그래도 한번도 기다림없이
가고 싶을때마다 사용할 수 있었고
특별히 냄새가 나거나
젖어있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샤워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마지막 자리까지 확인해 주고 나왔습니다.
상하이푸동공항의 라운지 39는
더라운지로 라운지를
이용하시려는 분들께는 좋은 곳입니다.
쉬기에는 적절하고
비즈니스맨들에게도
자리가 넓직하고 좋아서 추천합니다.
하지만 음식이 중요한 분들이라면
약간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맥주 좋아하시면
매우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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