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마치고 조금만 더 걸어가면 있다고해서
찾았던 차린파이 치앙마이 타르트 맛집입니다!
님만해민 중심부쯤에서
한 10-15분 걸어오면 있고
오시는 길에 구경할게 많아서
마야몰에서 천천히 걸어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https://maps.app.goo.gl/CdBC6zjUAUYcNTtw9?g_st=ipc
차린파이 ·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www.google.com
이렇게 정원에도 자리가 있더라고요.
근데 쪼끔 더워서 안으로 들어갔는데
일단 내부에도 자리가 없어서
결국 다른 정원자리에서 먹었다는 얘기~~
아마도 1992년부터 영업을 하셨다는 거겠죠?
아침부터 저녁 7시까지 오픈이긴하지만
늦게가면 먹고 싶은 파이가 없다는 후기를 봐서
좀 마음 급하게 왔어요.
파이에 잘 어울리는 커피와 다른 음료메뉴도
다양하게 많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직원분들이 가게 크기에 비해 좀 많다는 생각이 들어
당황하긴했지만
한국어를 하는 직원분이 친절하게 주문을 받으셨어요.
파이 종류가 진짜 많았어요.
일반 케익류도 있었고요.
위장이 컸다면 진짜 한개씩 다 먹고 싶었는데
그러진 못하고 가장 궁금했던
코코넛파이와 레몬파이를 주문했고
커피도 한잔했어요.
현금으로 계산했습니다.
주문하면 이렇게 테이블 넘버같은 걸 주시는데
테이블 위에 두면
직원분께서 주문한 파이를 가져와주십니다.
코코넛파이는 흰자 머랭에
아래 코코넛크림+과육이 있는
고소한 맛의 파이였는데요.
저는 계란 비린맛 잘 못느끼는데도
이집 머랭에서 비린맛이 너무 강해서
위에꺼는 빼고
아래 필링만 먹었어요.
약간 아쉽긴했지만
코코넛필링맛은 좋아서 궁금증 해결 된 맛이에요.
코코넛과육도 되게 많이 들어가 있어요.
두번째 추천이었던
레몬 머시기 파이는
완전 성공적이었습니다.
다른 걸리는 맛없이
파삭한 파이지에 레몬의 상큼함이
진짜 잘 어루러지더라고요.
한국에서는 한 6천원받을 것 같은데
3천원대로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맛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시킨 오렌지커피는
아직 맛있는 오렌지커피를 마셔본 적이 없어서
그저 그런 맛으로 밖에 안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시원한 입가심으로 좋았어요.
실내 자리가 많아 아쉬웠지만
중간 자리도 괜찮았어요.
그래도 다음에 간다면 실내가고 싶어요...
저기 왼쪽에 비둘기 보이시나요
쟤가 자꾸 우리 파이 탐내서 계속 날아오더라고요.
너무 씅질나서 빨리 먹고 자리를 뜨니까
바로 남아있던 파이 부스러기를 먹기 시작해서
다음부터는 포장을 해야겠다~~싶었습니다.
차린파이는 고급스러운 맛보다는
뭔가 따뜻하고 어디서 먹어본 익숙한 맛이 나는
근데 계속 먹고 싶은 그런 집이었어요.
또 한국보다 파이 가격이 거의 반값이라서
님만해민 가시면
꼭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타르트 좋아하시면 무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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