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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만 애플스토어 아이폰16 구하기 씬이 대만여행 타이베이101

새로운 아이폰이 나온지도 

시간이 좀 되었는데요. 

저는 사전예약을 다 실패해버려서 

어떡하지 하다가 

미리 계획해 뒀던 

대만여행에서 구매할까 

생각해 봤어요. 

과연 대만 애플스토어 아이폰16을 

구매하는 게 이득일까 고민하다가 

일단 구경이라도 할까 싶어 

다녀왔습니다. 

 

 

제가 간 타이베이의 애플매장은 

101타워 앞에 있었던 

씬이지점입니다. 

다른 공식판매점이 있긴 한 것 같았는데 

일단 제가 찾은 애플스토어는 

이곳 밖에 안보이는 것 같았어요. 

 

 

소문대로 매장이 크고 예쁘게 되어 있더라고요. 

왠지 명동매장보다는 훨씬 예쁜 느낌이고 

지하로 들어가면

결국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음에도 

이렇게 지상건물로 따로 빼 놓으니 

좀 더 구경할 거리가 많아졌어요. 

 

 

매장 냅는 이렇게 통유리창이 

크게 되어 있어서 

개방감이 정말 좋았고 

딱 어느 애플스토어에서나 느껴볼 수 있는 

애플만의 느낌이 났어요. 

 

뉴욕맨하튼의 애플 스토어와 

홍콩의 애플스토어도 다녀와 봤는데 

대만도 같은 디자인과 느낌이에요. 

특히 그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어디서 와봤는데??느낌이 나는 곳이었어요. 

 

 

대망의 아이폰16을 구경했어요. 

애초에 살거면 좋은거 사야지 성향이라 

큰마음먹고 프로부터 봤는데요. 

옆에 또 맥스를 보니 맥스에 끌려버렸습니다. 

열심히 비교를 해 봤어요. 

 

오전시간대였는데 

그렇게 사람이 많진 않았어요. 

 

 

대만애플매장 간 날은 

날이 약간 흐리다 맑다를 반복했는데요. 

매장 안에서 보니 

좀 더 느낌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아이폰16프로와 맥스 크기비교와 

소리, 그리고 카메라 화질 등을 비교했는데요. 

카메라에서는 그리 차이를 못 느꼈고 

무게는 맥스가 좀 더 무겁긴한데 

그렇다고 와 확실히 차이가 있네! 

이정도는 아닙니다. 

거의 미묘했어요. 

 

아이폰16맥스를 사야겠다 마음먹게 된 게 

스피커에서의 차이가 있는데요. 

확실히 좀 더 음질이 좋았어요. 

뭔가 이영지 느낌. 

와아악 성량이 좋은 느낌. 

전문가도 아닌데 다른 점에서는

큰 차이를 못 느끼다가

여기에서 결정적으로 큰 차이가 느껴져서 

맥스로 결정했습니다. 

 

 

직원분들은 두세명 쯤 계셨어요. 

어느 나라 매장을 가도,한국에서도

직원분들이 많이 계셨던 것 같은데 

1층에 한두명만 계신 게 

좀 특이했던 것 같아요. 

덕분에 더 눈치안보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뭔가 이 계단이 저는 개인적으로

애플의 변태스러움을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딱딱 맞아 떨어지는게 예뻐요. 

 

 

 

 

아이폰16을 대만에서 구매하려고 

사실 온라인으로 구매 예약해서 

픽업만하려고 했는데요. 

보니, 재고가 없더라고요. 

거기다 한국 입국할때 관세 

무조건 신고하고 내야 한다고 해서 

심지어 애플스토어에서 사면 

대만에서 택스리펀도 안해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한국와서 좀 기다렸다 사야겠다 싶어 

포기하고 구경만 하고 온거랍니당

 

 

1층에만 사람이 없던거지 

지하 내려와 보니 여기 다 계시더라고요. 

인상깊었던 건 

젊은이들 언박싱하는 여러테이블과 달리 

한 곳에서 펜슬을 설명해주는 클래스?처럼 

진행되고 있더라고요. 

그곳에 앉아계시던 

백발의 할머니가 정말 멋있으셨어요. 

지나가며 보면서 

나이가 들어도 계속 새로운 걸 배워야지 

그럼 소소한 다짐도 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예약한 사람은 

저 앞의 라인을 따라 기다리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들어가더라고요. 

시간 예약해 놓고 와도 

줄 서서 기다려야 한다뉘 

애플16이 인기가 없다고 해도 

이렇게 품절도 되고 계속 기다리는 것 보니 

대기업은 역시 걱정하덜 필요가 없습니다. 

 

 

아쉽게도 대만 애플스토어 아이폰16 구하지는 못했지만 

여유로운 공간에서 또 여유롭게 구경하고 나와서 

조금 신이 났던 하루였습니다. 

매장도 애플만의 미가 낭낭하니 

구경하기 좋은 곳이라서 

타이베이101타워 보러 오시는 

앱등이분들이라면 

한번쯤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