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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라쁘띠뻘 누가크래커 후기 위치 대만여행선물추천

 

대만여행 중에 

여기는 꼭 가야지 했던 곳이 

바로 누가크래커를 파는 곳이었는데요. 

3대누가크래커 뭐 이런게 있는 것 같은데 

저는 두곳만 갈 계획이었습니다. 

한 곳이 라쁘띠뻘 누가크래커 

다른 한 곳은 라뜰리에 였는데요. 

 

두곳모두 융캉제에 있고 

거의 붙어 있어서 

라뜰리에를 실패하면 

라쁘띠뻘가라는 후기가 많았어요. 

저는 새벽부터 줄 서서까지는 

먹고 싶지 않아서 

안전빵으로 라쁘띠뻘로 향했습니다. 

 

 

융캉은 처음 와 본 곳이었는데 

왠지 일본느낌이 싸악 나는 

잘 정리 된 곳이었어요. 

관광객이 많아 

뭔가 쓰레기도 많고 지저분할 것 같다는 

근거없는 생각과는 달리 

쾌적한 곳이었습니다. 

공원도 현지분들이 많이 나와계시더라고요. 

 

 

 

지나가는 길에 이솝이 보여서 

이솝도 들렸다 왔어요. 

직원분이 한국어를 하셔서 

편하게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매장이 진짜 예뻐요! 

좋은 향과 선선하게 부는 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싸악 좋아졌습니다. 

 

 

골목골목이 그리 많지도 않고 

크지도 않아서 한바퀴 쑥 둘려보면 좋겠지만 

오전인데도 꽤나 더운 날씨여서 

그냥 중심 여기저기만 딱 보고 

누가크래커 사러 후다닥 갔어요. 

 

 

그럴줄알았지만 

역시나 라뜰리에는 

문을 닫았더라고요. 

10시반쯤 되었던 것 같은데 

샤타내렸! 

기대 안했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구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했던 건지 

닫혀있는 문을 보니 아쉬웠어요. 

 

라쁘띠펄 위치 

https://maps.app.goo.gl/vSuLYqvSxZxN9xuT6?g_st=com.google.maps.preview.copy

 

라쁘띠펄

 

www.google.com

 

 

그래도 라쁠리에에서 왼쪽골목으로 꺽어 

쭉 올라가면 

라쁘띠뻘이 보입니다. 

가까이 있으니 산책겸 올라가다보면 

뭔가 비밀정원에 숨겨져 있는 

라쁘띠뻘이 나옵니다. 

 

 

앞에 분이 주문을 많이 하셨던 건지 

바로바로 만들어서 쌓아두고 

계속 만들고 계시더라고요. 

누가크래커 만드는 사장님과 직원분이 계셨고 

안에 또 다른 직우너분이 계셨어요. 

이게 전부 수작업이다보니 

주문하면 바로 받을 수는 없고 

한박스한박스 다 만들어질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가게 자체가 매우 작고 

빵도 몇종류 판다는 리뷰를 봤는데 

저희가 갔을땐 누가주문이 너무 많았는지 

빵은 한두개가 나와있었어요. 

앞에 두세팀 대기가 있어서 기다렸는데 

어쩌다보니 전부 한국분들! 

맛잘알 한국사람이니 

함께 기다리다 보니 저희 차례가 되었어요. 

 

 

내부에 따로 기다리는 줄이나 번호표 

이런 건 사람이 없어서 그랬는지

따로 없었어요. 

근데 왜 리뷰에 다들 

내부가 좁다좁다 했는지 알겠어요.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진짜 사람 일곱여덟명 들어가면 

꽉차서 자리가 없음요. 

 

 

몇 블로그에서였나 

누가크래커를 좀 나눠 담아주셨다는 후기가 있어 

조심스레 여쭤보니 

완전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조용히 원래 계획대로 

4통만 사왔습니다 ㅎㅎ

한통에 TWD180이었습니다. 

라뜰리에보다 아마 20원 쌀거에요. 

 

라쁘띠펄 누가크래커 맛 후기 

 

라쁘띠펄 누가크래커는 

현금과 카드 모두 사용가능했어요. 

저희는 구매 후 바로 융캉 공원가서 

하나 뜯어 먹었는데 

맛만보려고 한조각만 먹자 했던게 

정신차려보니 반통을 다 먹었더라고요. 

많이 안달고 파향기가 가득한 크래커가 

조합이 아주 좋더라고요. 

 

정신 안차리면 금방 다 먹어버리겠다 싶었어요. 

선물주려고 네통샀는데 

너무 맛있어서 

그냥 저랑 식구들 다 먹어야 겠다 싶어서 

선물 안줘버렸어요. 

그정도로 진짜 맛있어요. 

 

 

 

 

 

요건 나중에 한국가져와서 

냉동 후 자연해동해서 먹었을때 인데요. 

갓만든 느낌이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비슷한 맛이납니다. 

혹시나 냉동하면 맛이없어질까봐 

욕심내지 않았었는데 

그냥 조용히 욕심낼 것 그랬어요 ㅜㅜ 

이건 한 한달 넘게 보관해도 이런 맛이 날 것 같아요. 

제가 먹어 본 누가크래커는

맨날 딱딱해서 이에 달라붙고 그래서 

안좋아했는데요. 

이거 먹고 진짜 누가크래커는 맛있는 거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라뜰리에 크래너가 

정말 궁금해졌어요. 

다음 대만여행을 가게 된다면 

새벽 오픈런 까짓것 한번 해보려구요...

 

 

저도 라쁘띠뻘 누가크래커 사러가면서도 

제 첫 누가크래커가

그렇게까지 맛이 있지는 않았어서

굳이 사먹을 필요가 있을까 싶었어요. 

근데 시중에 공산품(?)으로 나오는 건 

맛이 없는 게 맞았고요. 

이렇게 수제로 파는 건 달라도 다르더라고요. 

타이베이 여행하신다면 

꼭 이 누가크래커 사서 오세요! 

직장동료,어린이집,학교 등등 

선물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이건 선물해 주면 칭찬 대빵 받을 스타일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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