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에서 도착하고 다음날
가장 첫번째 일정은 바로 팜토미타였는데요.
저희가 9월에 움직이다보니
라벤더밭은 못보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꽅들이 펼쳐진 사진을 보고
홋카이도에 오고 싶었기때문에
본격적인 일정은
팜토미타였습니다.
팜토미타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주차장도 넓은데 주차비도 따로 낼 필요없어요.
팜토미타!
넓고 쭉 펼쳐진 다양한 색상의 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규모가 생각한 것보다 크고
볼게 많았어요.
사실 기대를 그리 많이 하진 않았거든요.
실망할까봐.
그래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지금도 다시 가고 싶은 곳 중 한 곳입니다.
사람이 걸을 수 있는 길은 다
도로가 닦여 있어서
산책하기 정말 좋았어요.
사진 스팟도 꽤나 있었습니다.
날씨까지 좋아버려서 기뻤습니다.
팜토미타는 진짜 날씨 맞춰 와야 할 것 같아요.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각각 400엔이었던(?) 아이스크림입니다.
뭔가 생긴건 고만고만한
관광지 아이스크림인데요.
라벤더 맛 아이스크림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라벤더맛으로 나온 것들 중에
정말 별로인 음식들만 먹어왔어서 그런지
이건 진짜 맛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황색은 이동네 유명한 멜론 맛인데요.
비록 아주 비싼 멜론이라고 하지만
메로나를 피해갈 순 없었습니다.
좀 덜 달고 고급스러워진
메로나 친척이었어요.
그래도 소프트아이스크림에다가
퀄리티도 좋으니
팜토미타 가시면 한번 맛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편함도 보라색으로
너무 귀여웠어요.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을
평화롭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팜토미타는 확실히 오픈런을 해야해요!
딱 10시쯤 지나가니
단체관광 버스가 하나둘 왔습니다.
9시부터 딱 한시간정도가
가장 평화롭고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고
시원한 나무그늘에 멍때리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사람 많은 시간만 피해서 가시면
인생 여행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또 지나칠 수 없으니
카페테리아에서
감자요리를 시켜서 먹어줬습니다.
튀긴 감자도 맛있었고
라벤더 버터가 올라간 찐감자도
익숙하듯 색다른 맛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원래 라벤다 머시기는 다 안좋아하는데요.
인공적인 향과 맛이 나지 않는
원래 라벤다 자연의 맛은 이런것이가..하는
편견을 깨주는 맛이었어요.
저희가 갔을때는
팜토미타에서 나와 가고 싶은 골목으로
차를 옮기니 이런 해바라기 밭도 나왔어요.
끝도 없이 펼쳐진 해바라기가
참 예쁜 곳이었습니다.
아, 아무튼 팜토미타 입장료도 없고
주차비도 없는 곳인데
볼 건 많고 관리도 정말 잘되어 있으니
꼭 한번 가볼 코스로 추천합니다!
이것때문이라도 홋카이도에서는
렌트를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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