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건
팟타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에서도 많이 먹을 수는 있지만
현지에서 먹는건 다르니까요.
그 중에서도 파이타루 방콕팟타이맛집으로 알려진
빕구르망맛집으로 다녀왔습니다.
카오산로드근처에서 구경하다가
걸어걸어 찾아갔는데요.
길도 예쁘고 날씨도 그리 덥지 않아
걸을만 하더라고요.
동네구경하며 걷다보면
뭔가 관광지느낌이
더 나는 골목이 있었는데요.
여기가 바로
파이타루 방콕팟타이맛집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외관이 어둡고
입구가 어딘지 헷갈리게 되어 있어서
잘 찾아 들어가야해요.
여기가 1층이고요.
식사는 보통 2층에서부터 차례대로 먹는 것 같습니다.
뭔ㄱ사 팟타이를 팔것같은 분위기는 아니어서
지나칠뻔 했어요.
걸어오느라 앞에 먹은 음식들이
다 소화가 되버려서
배가 많이 고팠기때문에
앉자마자 메뉴판 정독을 해줬습니다.
기본 팟타이가 있고
위에 어떤 토핑이 들어갔는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더라고요.
새우도 종류에 따라 하나는 260밧
다른 하나는 450밧이었어요.
2층 전체는 파란색으로 쏴악 둘러져 있어요.
시원한 맥주랑 음료들도 있었어요.
테이블은 4-5개있었고
창가에 있는 바좌석도 4-5자리 있었어요.
제가 갔을때는 1시쯤이었는데 2-3팀이 있었고
그 뒤로 들어오는 팀들도 웨이팅없이
앉아 먹을 수 있더라고요.
안쪽으로 자리가 더 있었어요.
젓가락은 일회용이라서 좋았습니다.
하나씩 다 포장되 있으니께요
비싼건 맛있겠지 하면서
450밧 새우 팟타이를 시켰어요.
요 큼지막한 새우가 세마리였는데
씹는 맛이 좋더라고요.
부추는 좀 억세지만 향이 참 잘어울렸고
라임이나 숙주 등 다 신선했어요.
가장 중요한 팟타이 자체의 맛은
방콕에서 팟타이를 먹은 적은 없었지만
이때까지 한국이나 다른 타이음식점에서 먹은것에
엄청난 감칠맛이 조화롭더라고요.
미미의 맛!
빕구르망이라해서 실망한 적이 몇번있어서
이것도 그렇겠거니 했는데
오호~~ 맛나더라고요.
특히 불맛이 살아있어서
먹는 내내 팟타이가 사라지는게 너무 아쉬웠어요.
항정살이었는지.... 아무튼 돼지고기토핑!
팟타이는 새우토핑이랑 같은 맛이어서
같이 맛있게 먹었고요.
고기는 불향이 감싸고 있어서 그런지
잡내가 나지 않았어요.
함께 나온 소스는 큰 역할은 하지 않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은,
느끼함 잡기용 입니다.
두가지 다 맛있게 먹었는데
다른 리뷰에서도 본
양이 적다는 후기가 정말 정말 공감갔습니다.
토핑 자체는 실하고 씹는 맛이 좋아서
토핑의 역할은 제대로 해내는데
맛있는 불향 팟타이 양이 적어서
매우매우 아쉬웠어요.
두가지 팟타이 총합이 476밧이고
7%세금인지, 서비스피인지 붙어서
총 510밧이었습니다.
팟타이 두그릇에 24,000원이니
방콕에서, 그것도 팟타이로 치면
비싸다는 감은 지울 수가 없어요.
물론 토핑을 생각하면
또 맛의 퀄리티, 빕구르망이라는 이름 정도를
감안한다면 투덜대고 싶은 맛은 아니에요!
근처에 가신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이타루 방콕팟타이맛집으로
유명한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듯 해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콕호텔추천 센타라그랜드랏플라오 짜뚜짝시장근처 bts역 가까운 방콕호텔 (0) | 2025.02.18 |
---|---|
말레이시아스타벅스 쿠알라룸푸르공항 터미널1 안 스타벅스 구경 (0) | 2025.02.17 |
방콕망고찹쌀밥맛집 태국빕구르망맛집 kor panich 건너편카페에서 먹고 가기 k panich (0) | 2025.02.08 |
똠얌국수집 태국 빕구르망맛집 Plaew Nakhon Pathom (Tomyum Noodles) (0) | 2025.02.08 |
방콕여행 기념품 추천 종류 후기 (0) | 2025.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