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콕 여행으로는
센타라그랜드랏플라오라는 곳으로 예약했어요.
용의꼬리보단 뱀의 머리라며...
짜뚜짝시장 근처에 있는
5성급 호텔로 선택했습니다.
방콕호텔추천하는 곳이어서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저희는 완전 중심지에
몇시간 놀러가는 건 해도
거기 안에서 계속 있지는 못해요.
그래서 나름 멀리 떨어진
짜뚜짝시장 근처로 숙소를 잡았어요.
이 가격으로 5성급 호텔에 들어갈만한 곳이
이 곳밖에 없기도 했고요...
가격은 2인 3박에 약 28만원 정도였습니다.
5성급에 방콕 숙소 물가 생각해보면
진짜 싸게 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방콕여행은 저도 처음이라
긴가민가 했습니다.
밤에 나오면 길거리
먹거리 시장도 많이 있고
출퇴근하는 사람들과
관광객 등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그래서 메인 도시와는
떨어져 있지만
그리 무섭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로비는 깜빡하고 못찍었는데요.
말그대로 5성급 호텔 같습니다.
라운지 1층에 있구요.
체크인 하는 공간도 정말 크고
체크인 카운터 옆에 컨시어지 바로 붙어 있어서
짐맡기거나 하는 건 바로바로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체크인을 도와주는 직원들이
완전 불친절은 아닌데
또 이게 5성급의 친절은 전혀 아닙니다.
저는 여자 직원분이 도와주셨는데
4성급호텔에가도 영수증을 주는데
여기는 제 사인 받아간 서류
복사해서 주지도 않고
디파짓은 2천밧 받아가는데
언제돌려주는지도 안내 하지 않더라고요.
물론 3일에서 14일까지 걸리겠죠...
근데 안내를 하나도 안해주더라고요.
체크인이 끝났는지도 말을 안하고 웃고만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안내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를 멀뚱히 보더니 웃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끝난거요?하늬
예아^^
이랬어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너무 퐝당스러바요...
그...그래도 5성급인데...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인지
아니면 제가 뭣도 모르는 사람이라서
안그래도 되는 걸 기분나빠하고 앉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뭐슨 이런 곳이 다있쒀!!
너넨 5성급이라고 하지도 맛!!
이러면서 카드키를 꽂아 들어왔는데요.
사진이 진짜 아사리판이 낫긴한데
옛날 남산 힐튼 느낌이 싸악 나는
좀 오래도니 5성의 느낌입니다.
이게 4성과 5성의 사이일까 싶기도 하다가도
5성의 느낌이 더 가까운가 싶기도 한
그런 곳이었어요.
침대는 푹꺼짐없이 적당한 폭신함에
불편함없이 3박할 수 있었고요.
베개도 불편하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막 엄~청 좋은 건 아닌데
불만없이 잔 것 보면
안 좋은 건 아닌 것 같아요.
특히 이 창가 부분이 좋았어요.
데스크가 넓게 되어 있어서
잠시 노트북으로 일 보기도 좋았고
소파자리와 책상용의자까지 편안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서 쓰기 좋았습니다.
다만 자꾸 뭔가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호텔의 상태가 웃겼는데요.
저 책상에 있는 스탠드는 전기 안꽂아놔서 못써요.
그 전기선도 어디 구석 밑에 밑에
손도 안닿게 해 둬서
직접 꽂아 쓰지도 못하는
그냥 낮에만 볼 수 있는 장식품이었음요.
물은 기본적으로 4병이 놓아져 있었고
모두 싱하 물이었습니다.
유리병에 있어서
재활용병인가 싶어서
조금 찝찝했지만
라면 끓여먹고 양치 후에 헹구는 용으로
잘 사용했습니다.
3박이었지만 꼬박꼬박 하우스키핑 받았는데요.
그때마다 물 챙겨놔 주시더라고요.
전기포트는 생각보다 깨끗해 보였고
밑에 냉장고도 잘 작동했어요.
따로 미니바는 없어서 편리했습니다.
화장실은 침실에 유리로 되어 있고 블라인드를
내릴 수 있는 형태의 공간입니다.
어매니티는 샴푸와 바디워시 등이
샤워실 안에 부착되어 있고요.
거울 왼쪽으로 물 온도와 세기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수압과 온도 하나는
진짜 기깔나는 곳이었습니다.
센타라그랜드호텔에는
빗이나 헤어캡 등의
어매니티가 미리 준비되어 있었는데
나중에 체크인 하신 후에
방에 있는 안내종이가 있어요.
거기에 나온 큐알을 찍으시면
앱을 설치하실 수 있는데요.
알아서 인식을 하는 건지 뭔지
복잡한 절차없이
면도기나 수건 등
더 필요한 어매니티는 앱으로
추가 주문하여 받을 수 있었습니다.
돈 추가 차지 되는 건 표시되어 있고
아닌 건 표시가 없으니
확인하시고 시키시면 됩니다.
다리미판이나 다리미도
웹사이트에는 준비되어 있다고 했는데
가서 보니 없어서 화가 날뻔 했는디요...
그 앱으로 주문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주문하면 한국보다 일찍 배달해줍니다.
거의 10분컷이었어요.
감동적인 태국속도입니다.
BTS역은 쇼핑몰 통과하여 도보 10분정도 이고
일반 지하철은 쇼핑몰통해서 구름다리(?)건너건너
이어진 길로 가다보면 나오는데요.
약 30분 정도걸어야 합니다.
그래도 가는 길에 도로 구경할만하고
육교로 다 이어져 있어서 나름 시원해서
멀다고 느껴지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위치가 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atm기는 근처 역마다 다 있었고
몰 입구에도 하나 있어요.
그리고 붙어 있는 그 몰도
구글지도로는 다 죽어가는 것 같아보였는데
전혀 아니었고 활기 넘치고
지하층에 차트라무와 마트
또 다른 층엔 내부 야시장 컨셉으로
진짜 큰 몰이었어요.
뭔가 삐걱거리는 5성급 호텔이긴하지만
몰과 바로 연결되어 있고
체크인직원 제외 한 직원분들은 친절하시구요.
웰컴드링크로 마시는 레몬에이든
손에 꼽을 만큼 맛있었어요.
또 바퀴벌레한번 나오지 않았고
수압좋고 물도 나름 깨끗했어요.
역도 걸어서 다 갈 수 있고
그랩도 편히 받을 수 있고
도심공항에서 그랩타면 20분 컷이라
편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방콕호텔추천 찾고 계시다면
날짜를 잘 맞춰서
센타라그랜드랏플라오로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미리 예약하면 저렴하게 5성급 호텔을
즐겨볼 수 있을 거에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이드클래식 하나카드 라운지혜택 동반인 가능 카드 추천 (0) | 2025.02.20 |
---|---|
마르하바라운지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터미널 3 (0) | 2025.02.19 |
말레이시아스타벅스 쿠알라룸푸르공항 터미널1 안 스타벅스 구경 (0) | 2025.02.17 |
파이타루 방콕팟타이맛집 태국빕구르망맛집 카오산 팟타이 전문점 파이타루 (0) | 2025.02.12 |
방콕망고찹쌀밥맛집 태국빕구르망맛집 kor panich 건너편카페에서 먹고 가기 k panich (0) | 2025.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