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의 시간을 잘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데요.
저희는 반차오에 있는 호텔에서 묵었어요.
참참호텔에서 공항가는 법을
간단하게 공유해드릴게요!
참참호텔에서는 공항버스가
한블록만 건너가면 바로 탈 수 있어요.
메인 버스터미널로가서 타는 방법도 있지만
좀 더 많이 걸어야 하기때문에
일반 버스정류장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저는 후기를 여러개 찾아보다 불안해서
호텔 직원분께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친절하게 안내 해주시더라고요.
버스시간표도 주시면서
원하는 시간에 가면 되지만
안전하게 탑승하려면 그래도 10분전에 정류장가서
기다리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진짜 진짜 감사했습니다.
버스정류장은
Banqiao Bus Terminal Extension 板橋外站
검색해서 가시거나
직우너분께 여쭤보면
잘 알려 주실 거에요.
1962번 버스를 탑승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조급증환자들이라
일찍 나왔어요.
한 10분 기다릴생각으로 20분 일찍 나왔는데
생각보다 정류장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았고,
버스도 스케줄보다 10분정도 늦게 오는바람에
약 30분 정도 기다렸어요.
그래도 시원하고, 급하게 나오는 것보단 나으니까
다 재밌었어요.
탑승은 요요카로 그래도 하시면 되고
짐이 있으면 기사님이 보시고
버스에서 내리셔서 짐을 실어주십니다.
요요카는 탈때 내릴때 다 찍으시면 됩니다.
터미널 1인지, 2인지 잘 확인하시고
내리시면 됩니다!
안내방송 잘 나오고
밖에만 봐도 어디가 어딘지
확실하게 알 수 있으니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들어와서 체크인카운터 확인하고
카운터로 갔는데요.
대한항공 부산편과 인천편이 1시간 20분 텀으로
카운터 오픈을 하더라고요.
약 2시간 전에
카운터 오픈하는 것 같습니다.
카운터에서 기다리다가
짐도 체크해봤어요.
그 후 카운터 오픈해서
별탈없이 다 잘 맡기고
이제 요요카 잔액확인하러 갔어요.
가는데 요요카가 없는 거 있죠? 후후
버스 내릴때까지만 해도 있었는데.......
한바퀴 돌면서 찾다가 없어서
그냥 왔어요.
타이베이 공항도 정말 넓고
볼만한게 많았어요.
식당도 내부에 몇군데 있었고요.
저희는 스타벅스에서 못산
허니자몽시럽을 사고 왔는데
스타벅스가 너무 멀리 있어서
한바퀴 갔다오니 이미 시간이 다 됬더라고요.
시간은 좀 지나지 않아
바로 탑승시간이 되었어요.
다행히 제일 앞자리!
다만 짐을 다 올려야 해서 불편한 자리...
그런데 지난번에 앞자리 탈때는
다른 짐은 다 올리고 노트북은 안고 탔는데
이번에는 안된다고 하시는 거에요.
똑같은 대한항공인데
매번 왔다갔다 놘리.
새로산 맥북에 쿠션도 제대로 안되는 케이스라
불안해서 말씀드리니
어쩔 수 없다며 올리라고... 휴~
대항항공이 엮이면 제 인생 왜케 피곤해 집니꺼...
근데 또 아이패드는 안고타는 거는 문제가 안되요.
거의 비슷한 크기인데...
그냥 앞자리 앉은 내 잘못이지만
댄항공은 이제 진짜 마지막의 마지막 수단으로만
이용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승무원들 마음대로 왔다갔다하는 매뉴얼인지 뭔지
2024.11.02 - [여행] - 부산 상해 경유 쿠알라룸푸르 중국동방항공 탑승 후기 푸동공항환승 및 공항내먹거리 대한항공 클레임 레터
지난번 후기도 그렇고
요새 합병한다고 하는 꼬락서니도 그렇고
정말!!!!
계속 불만 후기만 많아서 좀 그렇지만
참고하시길 바라는마음에
적어 봤습니다...!
내 기분이 어떻든 간에
비행기는 떠납니다. 후후
한국행에는 한국인들이 더 많아서 그런지
탑승도 빨리 이뤄졌어요.
시간보다 조금 빨리 준비 후다닥하고
떠납니다!
대만 공항 직원분들이 일렬로 서서 손흔들어주시는데
너무 귀여우셨어요. :)
같이 손흔들고 이제 진짜 대만은 빠빠이 입니다.
상공에서 보는 대만의 모습이
정말 예뻐서
여행 올때보다 갈때 설레는 마음이
더 큰 것 같았어요.
댄항공 조모씨는 진짜 어떤 싸움을 하는 건지 몰라도
일단 환경이랑 싸우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저도 따지고보면
환경을 많이 신경쓰는 사람이 아니에요.
그냥 할 수 있는 걸 하는 사람인데요.
이번에 진짜 오랜만에 대한항공 기내식을 먹게 되건데
일회용으로 보이는 플라스틱 트레이에
식사가 담겨져 있었어요.
쓰레기가 두배!
사실 주고 받을때도 불안해서 두손으로 해야하는데
누구좋자고 바꾼건지 화딱지가 나더라고요.
짧은 구간이라 그런지
선택지가 있는 기내식은 아니었고요.
일반 찜닭같은 느낌에 채소하나 밥이었습니다.
상상이 가는 맛의 기내식이었어요.
과일도 맛있는 걸로 나와서 좋았으나
네... 그랬습니다.
그 와중에 날은 어찌나 좋은지
햇빛도 예쁘게 비추고 그래서
그냥 멍때리고 있었어요.
그러다 기내와이파이로 모니터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연결해서 봤는데요.
연결이 조금 느리더라고요.
기내 콘텐츠는 볼게 막 많다는 아니에요.
사실 영화같을 걸 볼 수 있는 시간의 비행이 아니니...
구경만 스르륵하고 말았습니다.
대만의 흐린 날씨를 피해 도착한
한국의 푸른 상공이 유독 아름다워보였어요.
부산공항에 도착을 하고는
또 버스타고 이동했습니다.
요즘같은 날에는
그냥 안전히 도착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여겨야 하는 거겠죠??
이상 대한항공 타이베이부산 후기입니다.
그래도 결국 이렇게 되는 거라면
저렴한 LCC타는게 훨씬 낫습니다.
특히 2시간도 안되는 비행이니
크게 힘들지는 않을 거에요.
저는 싼 표 못구해서 댄항공을 탔지만
일정 널널하게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이왕이면 싸고 친절한 다른 항공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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