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한국에 없는 과일, 해외에 가면 꼭 먹어야 할 과일 종류

반응형


여행을 가면 그 나라만의
특별한 음식과 문화를 경험하는 즐거움이 크죠. 
특히, 그 나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과일들은 여행의 묘미를 더해줍니다.
한국에 없는 과일,
다양한 이국적인 과일들이
해외에는 넘쳐나는데요.
오늘은 해외 여행지에서 꼭 먹어봐야 할
특별한 과일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다음 여행 때 이 과일들을 찾아보세요!
 

한국에 없는 과일


1. 두리안 (Durian)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과일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과일의 왕이라 불리는 
두리안이 떠오르는 데요. 


열대 과일 중에서도 왕으로 불리는 두리안은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과일 중에 하나입니다.
이유는 바로 강한 냄새 때문인데요.
그래서 많은 동남아권 나라에서는
두리안 생과일을 객실내에서
먹지 못하도록 하고 있죠.
 
하지만 냄새와 달리
속은 달콤하고 크리미하며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호가 많은 만큼
처음 먹어볼 땐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그 맛에 익숙해지면
중독성이 강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동남아 지역을 여행한다면
두리안의 강렬한 맛을
한 번 경험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두리안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보통 모든 달에 먹을 수 있긴하지만 
지역에따라 제철이 정해져 있고 
단맛, 쓴맛, 시큼한 맛 등등 
우리가 생각한 과일의 단맛과 달리 
다양한 맛이 있어서 
취향에 따라 맛보는 것도 좋습니다. 
 

두리안 주의사항 

 
두리안은 칼로리가 높기도 하고 
가스가 많이 차는 과일이라 
절대 맥주나 콜라 같은 음료와 
함께 먹으면 안됩니다. 
또 취향에 맞더라도 
하루에 한두덩이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답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열이 오를 수 있어요. 
 
껍질이 매우 단단하고 
뾰족한 가시가 
생각보다 더 위험하답니다. 
되도록이면 여행지에서는 
구매하면서 껍질을 잘라달라고 
요청하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람부탄 (Rambutan)

 
과일은 보통 동남아시아 쪽에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그 중 한가지가 
바로 람부탄입니다. 
 
껍질은 손두마디 정도의 털복숭이 처럼
동그랗게 되어 있습니다.
똥글똥글하고 빨간게 귀여운 매력이 있는데요.
이런 독특한 껍질을 반으로 갈라
벗겨내면 안에는 희고 투명한 과육이 있습니다.
과육은 리치와 비슷한 사촌의 맛이고
달고 과즙이 많습니다.
 

람부탄 주의사항

 
보통은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에서 특히 많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호텔방에서 드신다면 
침구류에 물이 들지 않게 조시해야하고 
가끔 개미가 무지막지하게 
들어있는 경우가 많으니 
드실때 조심하세요. 
 
과육이 맛있긴하지만 
안에 씨를 발라내면서 먹어야 해서 
수율이 좀 떨어지는 느낌에 
귀찮은 게 포인트입니다. 
 
 
3. 패션프루트 (Passion Fruit)
 
한국에서는 주로 음료로 많이 먹는 
패션프루트! 
가끔 수입되어 들어오는 제품도 있지만 
또 현지에서 먹는 패션프루트는 
비교 불가이죠!
남미지역이나 동남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이에요. 
 
패션프룻은 안익었을때는 
초록색의 테니스공만한 크기인데 
점점 익으면서 보라새기나 노란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걸 반으로 가르면 
과즙과 작은 씨들이 들어 있는데요. 
이 작은 씨와 과육을 함께 먹습니다. 
 

패션프루트 주의사항

 
즙이 많이 나오기때문에 
빠르게 반으로 뚝 갈라서 
숟가락으로 떠서 먹으면 됩니다. 
새콤달콤의 자연버전이에요!
이것만 먹어도 
열대과일은 다 묵읏다! 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산이 좀 더 많은 과일이라 
위장이 안좋은 분들은 
갯수제한 혹은 다른 음식을 드시고 
먹는 걸 추천합니다. 
또 가끔 먹다가 흘리면 
옷에 물이 드니까 
꼭 조심하세요!



4. 용과 (Dragon Fruit)

 
용과는 요즘 많이 알려진 과일 같은데요. 
용과는 선인장과의 과일로,
 화려한 외형 때문에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색상이 정말 다양해요. 
붉은색 또는 노란색 껍질과 하얀색, 분홍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상의 과육을 가지고 있는데요.
 작은 검은 씨가 
점점이 박혀 있어 식감이 독특합니다. 
맛은 은은한 단맛과 함께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베트남이나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먹는 
신선하고 당도 높은 용과는 
수입산용과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주의점으로는 
용과가 식이섬유가 많다보니 
먹고 나면 다음날이나 몇시간 있다가 
화장실을 아주 잘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드시는게 좋아요. 
특히 다음날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약간 자제하는 걸 추천합니다. 
 
 
 

5. 망고스틴 (Mangosteen)

 
 
두리안이 과일의 왕이라면 
망고스틴은 과일의 여왕 포지션인데요. 
달달하면서도 과육이 부드러워서 
저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껍질은 진한 보라색이고 
약간 딱딱합니다. 
이걸 반으로 살살 가르면 
하얗고 뽀얀 속살이 나오는데요. 
그걸 먹으면 됩니다. 
안에 씨가 있기때문에 
잘 발라먹어야 하지만 
정말 고급진 단맛이 나서 맛있습니다. 
 
현지에서 구매하실때는 
적당히 말랑한 걸 사야 
원하는 달고 맛있는 과육을 
먹을 수 있습니다. 
손을 눌렀을때 아예 눌러지지도 않는 
딱딱한 망고스틴은 
안이 상한 거라서 
절대 구매하지 마세요!
 
망고스틴 한 망에 
먹을 수 있는게 몇개 안되고 
나머지는 버려야 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 한알한알 잘 골라서 
구매하시기바래요. 
 


6. 체리모야 (Cherimoya)

 

 
이번에 새로운 과일을 알아보다가 발견한 
체리모야는 
동남아보다는 남미에서 
주로 더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체리모야는 사과과일로도 불리는데 
겉의 모습은 녹색이고 
대만여행 간 분들이라면 한번씩 봤을 
석가와도 모양이 비슷하지만 다른 종입니다. 
 
맛은 사과랑 바나나 파인애플 등등 
다양한 맛을 포함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어요.
정말 달고 맛있다고 해요.
과육은 크리미하기때문에
숟가락으로 퍼먹는다고 합니다.
스무디로 먹기도 하고 
샐러드나 다양한 음식에도 
들어가는 과일이라고 하니 
남미나 미국쪽으로 여행하시게 된다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7. 아케 (Ackee)

사진: Unsplash 의 Elite Inception Co


서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아케는 
주로 카리브해의 자메이카에서
 인기 있는 과일입니다. 
단단한 붉은 껍질을 가지고 있으며, 
열면 노란색의 과육이 드러납니다. 
생과일 상태에서는 독성이 있어 
꼭 익힌 상태로 먹어야 하며, 
익힌 과육은 크리미하면서도 
약간 고소한 맛이 나서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별미입니다. 
카리브해를 여행하게 된다면
 이 독특한 과일을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8. 자바애플 (Java Apple)


자바애플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과일로, 
모양이 마치 종 모양을 닮았습니다.
겉은 연한 분홍색을 띠고 있으며,
안쪽의 과육은 하얗고
시원한 맛이 특징입니다.
맛은 달콤하면서도 수분이 많아
더운 날씨에 갈증을 해소하기에 좋습니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과일 중 하나죠.
 


9. 노니 (Noni)


노니는 주로 동남아시아와 
남태평양 지역에서 재배되는 과일로, 
건강에 좋은 효능이 많아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겉모습은 울퉁불퉁하고 
초록빛을 띠는데, 
맛은 꽤나 씁쓸하고 쓴맛이 강합니다. 
그래서 주로 주스나 가공식품으로 많이 섭취하는데요. 
 
현지에서는 이 노니를 활용한 
다양한 건강 음료와 요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노니의 성분이 
개인에 따라 안맞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그러니 다른 염증이나 
만성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자신의 상태에 따라 
섭취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10. 살라크 (Salak)

 
 

사진: Unsplash 의 Wahyu Trianto



뱀껍질처럼 생긴 독특한 껍질 때문에 
‘스네이크 프루트’라는 별명을 가진 살라크는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입니다. 
겉모습은 까슬까슬한 갈색이고
벗기는게 꽤나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이 껍질을 벗기면
부드러운 과육이 나타납니다.
과육은 새콤달콤한 맛을 내며,
사과와 파인애플을 섞어 놓은 듯한 식감과
풍미 맛을 가지고 있어요.
다만 씨도 크고 
수분이 많이 있는 과일은 아니라서 
새콤달콤 맛있는 과일을 원하시는 분께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저는 제대로 안익은 것만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제 개인 취향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좋아하는 분들도 많답니다.
경험은 좋은 거니
여행 중에 보인다면 한번 시도해보시기 바래요.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색 과일들은
해외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번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현지의 제철 과일은 무엇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한국에 없는 과일들을 맛보고 경험하면서
그 나라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느껴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