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두끼 쿠알라룸푸르 여행 가격 맛 후기 팜프레쉬아이스크림

지난주 친구와 함께 방문했던

말레이시아 두끼 후기입니다!

 

 

제가 먼저 도착하는 바람에 

두끼앞에서 기다리다가 보인 

팜프레시아이스크림집!

좀챠에서 버블티 아이스크림 

다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오다가다 항상 들러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맛을 봤어요. 

 

한국의 파스퇴르 아이스크림보다는 

약간 가벼운 느낌이지만 

그래도 마트같은데서 먹는 

우유아이스크림보다는 훨씬 맛있었어요. 

양도 생각보다 많고요. 

집앞에 있으면 

출근도장찍을듯한 맛인데요. 

가격은 베이직한 소프트가 5.8링깃으로 

한화로 1740원정도입니다. 

 

원하는 대로 토핑도 올릴 수 있는데 

약 450원정도로 추가할 수 있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입구에서는 자리안내할때까지 

기다렸다가 들어가면 되는데요. 

바로 앞에 

치킨과 튀김류들이 보입니다. 

 

치킨은 뼈치킨인데 

냄새가 나거나 하는건 아닌데 

쫌 짠맛이 강하고

닭상태가 진짜 별로였어요. 

그래서 기대하고 가시면 안될 것 같고요. 

다른 튀김류는 다 차가웠어요. 

감자튀김이나 김말이 등

 

그래도 의외로 만두는 

냉동만두일텐데

한국맛이 나더라고요 

떡볶이에 찍어먹기 

딱 좋은 맛이에요. 

 

음료는 콜라나 사이다빼고 

다른 색소 음료들이 있고요. 

저는 제일 무난한 

말레이의 포카리스웨트

100를 마셨습니다. 

주방쪽으로가면 

손씻는곳도 있고 음료 받는 곳도 있어요. 

 

 

 

한국에서도 딱히 두끼를 많이 갔던 편은 아니라 

이게 한국이랑 어떤 차이인지는 

사실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두끼가 전세계적으로 

많이 퍼져있어서 

외국에 사시는 분들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사실 말레이시아 두끼에는 

한국인보다 

말레이인들이 더 많습니다. 

말레이시아에는 

다양한 인종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무슬림을 믿는 

말레이인들이 월등히 많았어요. 

참 신기하더라고요. 

다들 데이트하러 혹은 친구들끼리 

많이 방문하고 있었어요. 

 

 

후다닥 접시에 기본재료를 담아 

끓였는데요. 

처음와서 무슨 그릇을 써야하는지 

잘 몰라서 그냥 쓰니까 

직원분이 화가 난  모습으로

와서 가르쳐주고 가시더라고요. 

두번잘못썼다간 

쫓겨나겠다 싶었습니다. 

 

레시피는

그 떡볶퀸님유튜브영상에 보면 

두끼사장님이 알려주신

그 방법으로 해먹었어요. 

 

 

소스는 한국처럼

많은 소스가 있는 건 아니구요. 

궁중소스와 불꽃,두끼소스,짜장과 크림 

이렇게 있었습니다. 

떡은 종류별로 있었고요. 

어묵과 버섯 소세지 등

토핑이 다양했어요. 

 

여기에 소고기와 닭고기가 있었는데요. 

한국두끼도 이런가요? 

뭔가 신기했어요. 

저희 앉은 테이블은 화구가 두개라 

한쪽에 고기를 구워서 

다 만든 떡볶이 위에 얹어 먹었더니 

청년다방떡볶이 저리가라였어요. 

맛있더라고요. 

 

 

잡채와 떡강정(?)도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이런 음식은 

맛이 없었어요. 

 

 

즉석떡볶이 맛있게 먹는 방법은 

야채를 제외한 떡과 어묵을 먼저 넣고 

끓이다보면 부풀어오르는 때가 있데요. 

그럼 그때 소스를 넣으시고 

야채를 넣어 먹으면 맛있어요. 

이게 바로 두끼대표님이 알려주신 레시피!

진짜 맛있더라고요 

 

 

볶음밥도 야무지게 

볶아먹었는데요. 

김은 조미김이 아니기도 하고 

눅눅한 냄새가 나서 좀 별로였어요. 

김치도 거의 양념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뭔지 기대했던 

한국의 맛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마무리 잘 하고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나왔습니다. 

 

말레이시아 두끼는 

떡볶이만을 확실하게 많이 먹고싶다!

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할만합니다. 

하지만 떡볶이보다 

부가적인 메뉴가 더 좋다

라고 하시는분들은 

안가셨으면 좋겠어요. 

퀄리티가 영 기대이하였거든요. 

 

말레이시아 두끼 가격은

1인당 42-3링깃정도였어요. 

텍스포함해서요! 

90분동안의 타임리밋이 있어요. 

해외에서 떡볶이 드시고 싶은 분들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