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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영선 전시 국립현대미술관전시 구경 하기 정영선전시입장료 정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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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보고 싶었던 전시인데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보고 온 정영선 전시 후기를 끄적여 봅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하고 있었고

9월 22일 까지였어요. 

지나도 한참지난 전시였쥬. 

 

정영선 조경가의 일생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좋은 전시였어요. 

누군가가 열정적으로 보낸 인생을 

뒤돌아 볼 수 있다는 건 

참 많은 생각을 들게 해서 

이런 시간을 참 좋아합니다. 

 

 

전시관은 7관이었고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

다행이었어요.

여기서 정경선 조경가가 해 온

 다양한 작업물들을 볼 수 있는데요. 

조경이라는 분야는 

디자인계의 모든 걸 알고 있어야 하고 

또 과학이나 자연의 체계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거더라고요. 

 

그래서 하나하나 작게 쓰여진 메모를 보면서 

정영선 조경가의 일에 대한 열정과 

지식에 놀라웠습니다. 

 

 

또한 그저 디자인만 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만든 조경이 자연과 건물의 어우러짐이 

어떻게 되었는지 

또 얼마나 지속가능한지에 대해 보는 것도 

눈이 즐거웠어요.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거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간이 되는 작업들을 

많이 하셨더라고요. 

 

 

작업물을 보면서 

오! 이것도? 여기도? 이러면서 

하나하나 구경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습니다. 

전시관이 그리 크거나 넓진 않지만 

정영선 조경가의 다양한 작업과정과 결과물을 

볼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운 전시였어요. 

 

 

벽면에는 다양한 꽃과 자연의 풍경을 찍은 

사진을 감상할 수 있고 

스크린도 잘 활용했더라고요. 

그래서 각 조경이 된 장소를 갈 순 없어도 

편안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즐길 수 있었어요. 

 

'

1세대 조경가답게 

조경에 대한 철학이 정확하셨고 

또 그걸 지키기위해 

얼마나 노력해 오셨는지 볼 수 있어서 

뭔가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작업물 하나하나를 

자세하게 다 둘러보려면 

개인적으로 2시간은 

필요하겠다 생각했는데요. 

굵직한 것들만 본다고한다면 

한시간으로도 

충분해 보입니다. 

 

 

 

 

다 둘러 보고 나오니 이런 정원도 있네요. 

아쉽게도 문이 닫혀 있었지만 

다음기회에는 한번 걸어 보고 싶었어요. 

 

 

 

상설 전시인 백투더퓨처도

잠시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한국에서 있었던 

이전 초기 작품이라고 해야하나요...

음... 오묘한 것도 있었고 

왠지 뭔가 굉장히 현실적이고 

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던 전시를 보고 

백튜더퓨처를 보니 

더욱더 예술은 무엇인가...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어쨌든 저는 예술적인 인간은 아니었어요. 

 

 

정영선 전시는 현대 현대국립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고 

입장료는 2천원입니다. 

아주 혜자스럽쥬

주차장은 미술관 지하에 있으니 이용하시고 

입장권으로 주차할인 받을 수 있어요. 

중구에서 주차한 것 치고는 

나쁘지 않은 주차비다~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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