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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바틱에어 쿠알라룸푸르 돈므앙공항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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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국여행은 

쿠알라룸푸르에서 친구를 만나

잠시 구경을 한 후 

넘어가는 일정이었어요. 

그래서 바틱에어를 이용해서 

쿠알라룸푸르-돈므앙루트로 이용했습니다. 

이 노선은 1시가 50분 정도의 비행입니다. 

 

바틱에어는 쿠알라룸푸르 터미널1에서 

탑승이 가능합니다. 

미리 자리는 체크인을 했기때문에 

짐만 맡기면 되었는데요. 

3시간전에 넉넉히 도착했고

짐태그는 따로 키오스크에서 발급할 수 있어요. 

약간 복잡한 시스템처럼 보였는데 

결국엔 알아서 직원분들이 처리해 주셔서

가능하신분은 키오스크에서 먼저 발급하시고

안되면 데스크에서 체크인하면서 

알아서 받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바틱에어는 

기내수하물은 7키로 무료가능이지만 

일반 맡기는 짐은 유료입니다. 

비행기표구매시 함께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이니 

미리 체크인 짐이 필요하시다면 

구매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입국수속은 오토게이트로 이용이 가능해서 

빠르게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1터미널은 따로 게이트앞에서

짐 검사를 하기때문에 

그게 제일 불편한 부분인 것 같아요. 

게이트 안에 들어가도 화장실은 하나밖에 없고....

 

바틱에어는 이날 특히

탑승 자체가 약 40분가량 늦어졌는데 

아예 안내 멘트조차 나오지 않았어요. 

하지만 아무도 컴플레인을 걸지 않더라고요. 

 

 

드디어 탑승을 하게 되었는데 

먹구름이 스멀스멀 오는게 

비가 왕창 내리겠다 싶었어요. 

 

 

이날 쿠알라룸푸르 돈므앙으로 가는 비행기는 

보잉사의 737-800이었습니다. 

피치는 나름 나쁘지 않았어요. 

나름 다리를 쭉피고 두시간 탑승했습니다. 

 

좌석은 가죽시트였는데요. 

나름 깔끔했고 

에어아시아의 오래된 기종은 

가끔 가죽 실밥다 터지고 난리 부르스인데 

이건 새거 처럼 깔끔했어요. 

 

 

나름 체크인 성공해서 

8열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자리 찾아 앉을때까지만 해도 

날이 맑고 좋았는데 조금있다 

비가 막 쏟아지더라고요. 

 

 

 

 

 

하도 출발을 안해서 

바틱에어의 기내잡지도 한번 

구경해 줬습니다. 

물은 스프라이처로 판매하고 있고 

바틱에어가 생각보다 

식사 메뉴에 대한 후기가 좋더라고요. 

 

가격도 기내식치고는 

그리 비싸지 않고 종류도 다양한 것 같아서 

먹어볼만 하겠다 싶었어요. 

미리 티켓살때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한 것 같으니 

혹시 구매하실 분이 있다면 

그렇게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태풍급비부터 보슬비까지 

다 내리고 나서야 출발을 했습니다. 

거의 1시간 30분이 지연되었어요. 

기체 점검이 이유였던 것 같은데 

방송이 제대로 안들려서 못알아들었...

 

좌석에 앉아서 더 오래 기다리다보니 

화딱지가 났지만 

기장님이 slight delay 라고 하셔서 

더 딥빡

 

 

그래도 안전하게 이륙해서 가는데요. 

1시간 50분이 생각보다 길게 느껴졌어요. 

 

점점가까워지는 태국의 시골풍경을 보면서 

빨리 내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착륙도 무사히 완료했습니다. 

돈므앙공항이 그래도 작은 규모라고 했던 것 같은데 

작다고 하기엔 크더라고요. 

아직 수완나폼을 가보지 못해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작은 규모는 아니었어요. 

 

 

내려서 표지판만 잘 따라가면 되는데 

이날 비행편에는 

진짜 길막러들이 너무 많아서 

비즈니스맨 아저씨들과 함께 

요리조리 피하며 빨리 나왔습니다. 

 

대한민국여권소지자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기에 

따로 비자 신청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쭉쭉나가서 

입국심사만 하시면 되요. 

생각보다 줄은 많이 없었고 

심사할때도 제 차림이 아주 관광객이었는지 

리턴티켓이나 이런 것도 요구하지 않고 

질문도 하지 않고 

1분컷으로 나왔습니다. 

 

 

짐을 찾는 곳도 안내가 바로 되어 있었고 

헤매지 않았습니다. 

화장실이 끝과 끝에 하나씩 있어서 

좀 멀었지만 화장실이 진짜 깨끗해서 좋았어요. 

 

짐도 체감상 에어아시아보다 

훨씬 빠르게 처리되는 것 같았서 

얼마 안기다리고 바로 찾았습니다. 

입국수속부터 짐찾는데까지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저희가 내린 곳은 

터미널 1이었네요. 

돈므앙공항의 국제서은 터미널1이고 

국내선은 2터미널로 이용한다고 해요. 

 

짐찾자 마자 나가니 

바로 초록색 atm기가 있었는데요. 

exk 비번 까먹어서 여기서 돈 못뽑은...바보가 나야 나

 

그래도 숙소와 이어진 몰이나 

지하철역에 가니 항상 atm기가 많이 있어서 

버스타거나 하실 거 아니면 

다른데 가서 출금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랩타고 돈므앙공항을 빠져나왔어요. 

저는 짜뚜짝 근처 숙소를 잡았기때문에 

그랩으로 20분정도만에 도착가능해서 

버스루트도 있지만 짐도 있고하니 

이게 더 좋겠다 싶었어요. 

공항세도 붙고 외국인세도 붙어서 

생각보다 비싸게 냈지만 그래도 

몸 편한게 최고! 

 

아무튼 이렇게 해서 

바틱에서 쿠알라룸푸르 돈므앙공항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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