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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방콕 한달살기 생활물가 지역정보 숙소


미식의 나라로 불리는 태국 그 중에서도 방콕은 많은 여행자들이 있는 곳이다. 늘 여행객으로 붐비는 북적북적한 도시 방콕 한달살기를 하려면 어떤 점을 알아두는 것일 좋을지 알아보자. 

방콕은 어디? 

방콕은 태국의 수도인 도시로서 태국내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라마 1세가 1782년도에 이 곳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심부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태국의 남부에서 북부 그리고 동북부 등으로 가려면 꼭 이 도시를 거쳐야 한다.

 

이 말은 교통 요충지이자 중심이라는 것 그러니까 늘 도심은 차와 오토바이들로 붐비고 있다. 이러한 교통혼잡 문제는 전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하다. 

사진: Unsplash의Waranont (Joe)

 

 




동남아시아 중에서는 가장 성장을 빠르게 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도시이기때문에 나름 잘 발달되어 있는 도시 내부의 풍경을 볼 수 있다. 큰 쇼핑몰과 잘 되어 있는 교통 그리고 여기저기 있는 고층빌딩들을 보면 방콕만 돌아보는 것도 재미가 있는 곳이다.

 

그렇지만 그 만큼 인구도 매우 많이 있다. 세계에서 22번째로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도시로 여겨지고 있을만큼 사람이 많다. 그리고 성장이 매우 가팔랐던 것만큼이나 사회적 기반과 시설 그리고 수질의 문제 등이 대두되고 있다. 


방콕 한달살기 물가

이런 여러가지 부정적인 상황이 있음에도 태국 방콕에서 한달살기를 꿈꾸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한국보다는 훨씬 적은 금액으로 만족스러운 생활과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때문이다. 물론 어느 식당을 가느냐 그리고 어떤 숙소를 묵을 것이냐 하는 것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물가가 매우 저렴하다. 환율은 태국 돈에 곱하기 40원정도를 하면 간편하게 한국돈으로 치환해서 계산해 볼 수 있다. 

 

 

일반 푸드코트에서 음식을 사 먹게 되면 보통 6~90바트선에서 먹을 수 있다. 한 메뉴당 환화 약 1,800원에서 3,600원정도로 치이는 셈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금액이 저렴한 만큼 양도 작다고 느껴지는 음식도 있다. 아마 그건 음식이 너무 맛있기 때문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아무튼 태국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로컬식당을 찾아간다면 그만큼 더 낮아질 수도 있다. 하지만 태국은 미식의 도시인 만큼 고급진 식당도 많이 있다. 그리고 특히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식당이 있는데 이런 식당들은 절대 저렴하지 않기때문에 가보고 싶은 식당이 있다면 꼭 확인해보고 계획을 세워봐야 한다. 

 

망고시즌을 맞춰 가면 망고 1키로를 2천원돈으로도 살 수 있기도 하다. 완전 피크 시즌에 가면 망고는 원없이 먹고 올 수 있다. 하지만 술이 저렴한 국가는 아니다. 그리고 보통 집에서 해 먹는게 더 비싸게 느껴질때도 있다. 워낙 밖에서 파는 음식들이 저렴하다 보니. 

 

마사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곳이 태국이기도 한데 특히나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시원~한 마사지샵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 마사지는 어떻게 흥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만원에서 3만원사이로 하는 마사지도 많다. 만족도도 물론 좋고. 

방콕 한달살기 숙소 

한달살기를 할때 가장 걱정되는 것은 아무래도 숙소라고 할 수 있다. 미리 계획을 몇달전에 하는 것이라면 더 싸게 구할 수 있고 선택지가 넓어진다. 되도록이면 BTS역 근처로 잡는 것이 좋다. 보통 콘도를 많이 예약하게 되는데 이런 콘도를 빌릴때는 중심지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는지, 주위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리 파악해야한다.

 

방콕은 중심지에서 벗어나 한 골목만 잘못 멀어져도 엄청난 빈부격차를 느낄 수 있다. 무조건적인 위험을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외국인으로 조심해야하는 의무는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방법인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숙소를 찾을 수 있다. 한달을 빌리게 된다면 시기에 따라 조금 달라지기도 하겠지만 콘도는 한달 70만원 정도 선이라고 알려져 있다. 만약 매우 좋은 곳이라면 가격은 훨씬 뛰게 된다. 그리고 성수기가 되면 100만원도 넘어가기도 한다. 그러니 꼭 미리 숙소를 찾아서 자신에게 가장 좋은 선택을 해야한다.

 

그리고 원한다면 집주인과 직접 연락해서 가격을 조절할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할때 늘 증거를 남겨놓고, 결제는 중개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비교적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방콕 한달살기 교통 



한달살기를 한다면 자동차 렌탈을 고민할 수 있다. 하지만 어디 멀리 나가지 않고 방콕 안에서만 관광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면 굳이 차를 빌릴 필요가 없다. BTS라고 하는 고가철도가 있기때문인데 따로 교통체증을 걱정할 필요가 없기때문이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어서 두명이상이라고 한다면 차라리 그랩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이건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에서 똑같은 것 같다. 그랩택시를 이용하면 미터기로 움직이는게 아니고 또 미리 흥정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입씨름할 일이 없어서 편하다. 교통체증이 걸릴때도 있지만 이 시간대를 잘 피해서 그랩으로 이동해서 다니면 시원하고 편리하고 가성비가 있다. 

 

버스로 이동하길 원한다면 그렇게 해도되지만 에어컨이 없는 버스가 있다. 이런 옛날 버스는 한국동 400원정도면 탈 수 있다. 하지만 에어컨이 있는 시원한 버스를 타고 싶다면 가격이 두세배로 뛴다.

 

그래서 이동거리와 상황을 고려해서 잘 결정해야한다. 경험상 타고 싶다면 당근 추천하고 싶다. 특히 현지를 경험하고 싶다면 에어컨이 없는 버스로! 

 

방콕 한달살기를 제대로 즐기려면 아무래도 현지인들의 생활을 온전히 볼 수 있는 시장을 돌아보는 것이다. 처음에는 적응이 되지 않아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로컬 시장과 마트를 다니면서 시장을 보면 좀 더 돈을 아낄 수 있고, 살아보듯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아기자기한 소품이나 예쁘고 분위기좋은 카페들도 많이 있으니 한달동안 부지런히 다닐 수 있도록 미리 찾아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