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공항은
이웃 싱가포르와는 달리
볼거리가 딱히 없는 공항인데요.
이번에 klia1을 이용하다 보니
새로 Rimba 라는 정원이 생겼더라고요.
게이트 찾아가는 길에 발견해서
후다닥 들어갔다 와봤어요.

Rimba 위치는
쿠알라룸푸르 국제 공항 제1 터미널에
입국심사 후 나오면 Gate C로 가야 해요.
트레인을 타야합니다!
트레인에서 내리면
거의 바로 보이는데요.
스타벅스를 찾으면 보이실 거예요.
아니면 환승아내데스크가 있는데
그 근처로 오면 보입니다.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림바가 있는 자리는
이전에 정글보드워크라는 곳이 있었다고해요.
저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그곳을 리모델링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런식으로 디지털 화면들이
오색찬란이라서
눈길을 사로잡아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말레시이시아의 유명한 꽃들과
동식물들의 모형 및 생화를 가져다 놓았어요.


거의 미디어시티처럼 보이는 곳이죠?
원래 Klia1오면 조용히 버거킹에 있다가 움직이거나 하는데
눈에 너무 띄어서
안 들어가 볼 수 없는 비주얼이었습니다.

완전히 개방되어 있는 야외 정원 느낌이었는데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바깥 공기와 날씨는 그대로 느껴지는데
아마 천장만 뚫어나서 그런 것 같아요.
그 말은 즉슨
에어컨이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비가 아주 세찬 나라이기 때문에
만약에 기상이 좋지 않으면
입장이 잠깐 제한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에는 에어컨이 있는 내부에 있다가 들어가서
크게 더운지 몰랐는 게
반바퀴 즈음 돌았을 때 땀이 삐질 나더라고요.
더위를 타는 분이라면 오래 있기 힘들 것 같아요.

나무나 풀조경 같은 건 살아있는 것이 많았고,
꽃이나 새, 장식등은 전부 가짜였어요.
느낌만 내줍니다.
말레이시아 느낌이 뿜뿜이라 즐거웠어요.
생각보다 다양한 여행객분들이 들어와서
보다 가시더라고요.


저희가 간 날은 날이 흐려서 좀 그렇긴 한데
햇빛 쨍쨍한 날은 또 이 푸릇함이
더 잘 보일 것 같아요.
인공폭포도 있어서
시원함도 있답니다.
습함이 있긴하지만 10분 내외로 다 볼 수 있는
아담한 사이즈라서 둘러보기 좋아요.
중간중간 앉을자리도 있는데요.
더워서 그런지 다들 오래 앉아 있지 않으시고
사지만 찍고 일어나시더라고요.

처음에 저 새가 진짜인 줄 알았는데
당연히도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구성이 진짜 말레이시아의 대표
식물들과 새가 있어서 좋았어요.
크기가 진짜 작기는 한데
알차게 잘 해놨더라고요!

아이들을 데리고 오면 교육에도 좋을 것 같고,
어른들도 흥미로워하실 것 같아요.
공항 안에서만 답답하신 분들은
환기차 나오셔도 즐거워하실 것 같습니다.
입장료도 없고,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한다고 하니
쿠알라룸푸르 여행 왔다가 가시는 분들이라면
마지막 마무리 여행지로 다녀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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