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 [여행] - 비에이맛집 준페이 새우튀김덮밥 웨이팅 테이크아웃
비에이맛집 준페이 새우튀김덮밥 웨이팅 테이크아웃
열심히 꽃구경하고 오늘 점심은 벤또 시리즈로 여기저기서 포장해서 공원에 가서 먹기로 했어요. 제일 첫번째 간 곳은비에이맛집 준페이에서 새우튀김덮밥을 픽업하러 왔습니다. 웨이팅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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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새우튀김덮밥 먹고
공원에서 소화 좀 시킨다음으로 향한 곳은
비에이디저트맛집으로 유명한
토리코 라는 곳이었어요.


관광객이 많다 많다 해도
확실히 렌트카해야 하는 곳은
사람이 비교적 적은 것 같아요.
휑한 도로 옆에 위치한
파티세리 토리코 입니다.


주차 할 곳은 넉넉했어요.
아무래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없다보니
그런 것 같아요.
순 백으로 되어 있는 건물이라
눈이 내린다면 어떨지
정말 궁금해졌어요.

들어가니
내부는 정말 작고 깔끔했어요.
화장실도 있어서
호다닥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사장님은 약간 수줍으신건지
조용 조용하게 친절하셨어요.
또 손끝이 야무지신지
구움과자의 맛이나 포장이
정말 최고였어요.
아 그리고 저희는 점심먹고 2시쯤에 방문했는데
케익종류는 다 솔드아웃이라고 하더라고요.
혹시 케익이 드시고 싶다면
일찍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는 기억에 대여섯개를 샀는데
저 왼쪽에 있는 멋드러진 포장을 해주셨어요.
집에가서 따라해봐야지 하고
유심히 봤습니다.
아는 구움과자라곤
휘낭시에에 까눌레밖에 없었는데
여긴 종류가 더 많더라고요.

이름모를 구움과자들이랑
머랭 등등 있었어요.
가격대는 다 2백엔후반부터 시작합니다.
저 조그만거 하나에 이정도면 비싼 느낌이 들지만
사실 만들어먹으면
그 정도 값은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고요..... 허허

버터가 많이 들어간 이 친구들을 다 먹어보고 싶어서
때깔좋은 아이들을 종류별로 하나씩 챙겨왔습니다.
까눌레가 하나에 390엔이라
좀 망설여졌는데요.
무게가 장난이 아니에요.
진쫘 무겁더라고요.
그래서 살땐 여행왔으니깐~ 이라는 마인드였다면
먹을땐, 우리집 앞에 이런 가게가 있으면 좋겠다~~ 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가게 앞에도 벤치가 있어서 먹을 수는 있었는데
햇빛이 직방이라서 (9월 초 방문)
차에서 시원하게 먹었어요.
사실 한국서도 못먹어 본 까눌레라
기준이 없었는데요.
그냥 이 날로 생겼습니다. 기준이...
이런 빠쟉함은 처음 맛봐서
아직도 입에서 느껴지는 것 같아요
빠작한 겉과 촉촉하면서도 묵직한 단맛을 가진 속이
조화가 아주 완벽했습니다.
토리코는 프랑스 구움과자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것 같아
많은 디저트 집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렌트카 하셨다면
꼭 들려 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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