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태국 공휴일 태국 여행 준비 전에 미리 알고 피해서 가세요.

태국은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해외 여행지 중 하나로 뽑히는데요. 

저도 한번뿐이지만 방콕을 다녀와보니 

왜 다들 태국을 좋아하시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하지만 태국은 불교국가답게 

종교 행사도 많고 

왕실과 관련된 기념이도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태국 여행 준비 전에

이런 태국 공휴일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휴일마다 전통 의식이 있기도 하지만 

축제도 있어서 

어떤 날은 피하는 것이 좋고

어떤 날은 오히려 그 축제를 즐기기 

좋은 시기일 수 있습니다. 

 

 

 

 

 

 

태국 1월 공휴일

 

1월 1일은 새해인데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첫날에 문을 닫는 상점과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1월 29일은 바로 중국계 태국인들이 지키는 

중국 설날이 있었습니다. 

특히 차이나타운과 

태국의 남부지방에서 

이 날을 많이 지키고 있는데요. 

한국과 같은 날을 설날로 지키기때문에 

관광객과 일을 쉬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정말 혼잡할 수 있어요. 

 

 

태국 2월 공휴일

 

이 날은 불교행사인 마카부차가 있었습니다. 

사찰에서 조용하게 진행되는데요. 

부처의 가르침을 기리는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사찰에서는 

관광객의 출입을 제한 할 수 있으므로 

가시기 전에 미리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태국 4월 공휴일

 

4월 6일과 7일에는 

차크리왕조기념일과 

대체휴일이 있었습니다. 

 

또 무엇보다 13일 부터 16일까지

송끄란이라는 축제가 있습니다. 

아마 가장 유명하고 

가장 큰 축제인 것 같은데요. 

이 날은 태국의 전통 설날입니다. 

전국적으로 물을 뿌린다고 해요.

그렇다보니 물총으로 길거리에서 

막 쏘고 뿌리고 다닙니다. 

참여하지 않아도 길을 다니다보면 

옷이 젖을 수 있어요.

또 큰 축제이다보니 교통이 혼잡합니다. 

숙소 예약은 더욱 어렵구요. 

그래서 미리 송끄란이 있기전에 

철저히 계획한 다음에 움직이셔야 해요. 

 

태국 5월 공휴일

사진:  Unsplash 의 Mathew Schwartz

 

5월에는 공휴일이 유난히 많습니다.

1일은 노동절이고,

4일과 5일은 국왕 대관식 기념일입니다.

이어서 9일에는 전통 농사 시즌을 여는

'왕실 경작 의식'이 열리고,

11일에는 부처님의 탄생과 깨달음,

열반을 함께 기리는

'위사카부차'가 있습니다.

불교 관련 휴일이 많은 만큼,

사찰 방문이나 명상 체험을

고려해볼 만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런 불교 행사가 있을때는 

주류의 판매가 금지된다고 하니 

여행객인 우리는 좀 

미리 사둬야하겠죠? 

 

태국 6월 공휴일

 

6월 3일은 현 왕비인 수티다 왕비의 생일로

전국에 축하 분위기가 이어지는데요. 

여행객들에게는 

큰 영향을 없을 듯 합니다. 

 

태국 7월 공휴일

 

7월에도 불교 관련 행사인

아산하부차가 10일에 있고,

28일은 현 국왕의 생일로

대규모 행사와 불꽃놀이가 열립니다.

이런 왕실 관련 휴일에는

왕궁 인근 도로나 공공장소가 통제될 수 있으니,

도심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면

경로 변경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8월 12일은 어머니의 날로,

태국의 전 왕비 생일이기도 한데요.

태국은 어머니의 날과

아버지의 날을 각각

왕비와 왕의 생일에 맞춰

기념하고 있다고 해요. 

이 날에는 국화꽃을 선물하기도 하고

가족 중심의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태국 10월 공휴일

사진:  Unsplash 의 Mos Sukjaroenkraisri

 

10월 12일은 푸미폰 전 국왕의 서거일로,

사찰과 공공장소에서

조용히 추모 행사가 열릴 예정이에요.

이어지는 10월 23일은

근대화를 이끈 라마 5세를 기리는

쭐라롱꼰 대왕 기념일입니다.

역사적 의미가 큰 날이라고 해요. 

태국인들에게 존경받는 왕이었기때문인데요. 

그래서 어디로 가든지

전국적으로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

 

태국 12월 공휴일

 

12월에는 아버지의 날(12월 5일)이 있고

헌법 기념일(12월 10일)과

연말(12월 31일)이 차례로 이어져

태국 전역이 휴일 분위기가 낭낭하게 이어집니다.

 

특히 연말에는 불꽃놀이와 야시장,

각종 행사로 북적이기 때문에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이 시기를 추천합니다.

 

 

 

이처럼 태국은 종교와 왕실 관련 기념일이 많고,

일부는 주말과 연결되어

긴 연휴가 되기도 합니다.

여행을 계획할 때는

각 공휴일의 의미와 지역별 특성을 잘 파악하고,

방문하고자 하는 장소가 문을 여는지도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찰이나 왕궁처럼

공공시설이 포함된 일정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2025년 태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위에서 소개한 공휴일을 꼭 체크하시고,

혼잡하거나 가격이 오르는 시기를 피해서

여유롭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준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