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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여행 외국인 친구데리고 가기 좋은 곳 내마음대로 10곳

행님의 도시 부산은

대한민국에서 두번째 큰 도시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인데요.

내국인 외국인 할 것 없이

모두 좋아하시는 곳 같아요.

휘항찬란한 도시와

바다가 공존하는 부산여행은

어떻게 해야 잘 했다고 소문이 날지 

궁금하신분들을 위해 

부산의 가장 대표적이고

굵직한 랜드마크들을

10곳 소개해드릴게요. 

 


1.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부산하면 바로 떠오르는 

해운대 해수욕장은 

여름에는 정말 발디딜틈없이 많은 

피서객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한국에 있는 해수욕장들 중에서도 

도시와 가깝고 맛집도 많으면서도 

해변이 비교적 넓어서 

많은 인원들이 오는데요. 

 

피서용으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불꽃축제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이곳에서 진행됩니다. 

 

저녁이 되면

버스킹을 하기도 하고

야경도 끝내주게 예뻐요.

넓게 펼쳐진 해변을 걸으면서 

부산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또 값은 조금 비싸도 

요트투어도 있기때문에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2. 동백섬


동백섬에서 보는 노을

 

동백섬은 해운대해수욕장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이어서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여기에 주차를 해 두시고 

해운대해수욕장을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동백섬은 현재 부산광역시의 

기념물이기도 한데요. 

원래는 하나의 분리되어 있는 섬이었지만 

비교적 육지에 가까이 있었기때문에 

그동안 흙과 모래 등이 내려와 

퇴적되면서 육지와 연결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배를 타지않고도 갈 수 있는 

멋있는 섬이 되었는데요. 

 

동백섬이기때문에 당연히 

동백나무도 많이 있고요 

소나무도 울창하게 

많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APEC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누리마루도 안에 함께있어서 

간단하게 구경할 수 있어요. 

 

사실저는 이런 부분보다도 

동백섬내의 산책로때문에 

추천해드리는데요. 

소나무와 동백나무가 울창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해안가로 갈 수 있는 산책로도 나옵니다. 

 

많은 문학인들도 좋아했던 이유를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멋있는 광경들을 볼 수 있는데요. 

봄여름가을겨울 모두 

각각의 계절마다 

즐기기 좋은 곳이라 

외국 손님이 방문했다면 

꼭 한번 모시고 가보세요. 

 


3. 감천 문화마을


감천 문화마을
사진:  Unsplash 의 Sam Balye

 

뻔한것 같지만 

부산 감천 문화마을은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이어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국의 산토리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이국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마을을 방문해보세요. 

 

 

외국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면 

한국의 6.25피난에 대한 

역사적인 이야기로 시작해 

갤러리를 가득채울만큼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안내소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지도를 받을 수 있는데요. 

스탬프를 모으는 등의 

재미있는 요소도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4. 롯데월드 / 롯데아울렛


롯데월드 어드벤처 공홈캡처

 

 

부산에서 놀이공원을 찾으신다면 

오시리아에 있는 

롯데월드를 방문하실 수 있어요. 

서울에도 있기는 하지만 

야외에서 즐기는 

다양한 어트랙션과 

6개의 테마로 나눠져있어 

구경하기 좋습니다. 

 

엄~~청 좋다까지는 아니지만 

혹시라도 가고 싶다면 

경상도쪽에서는 

여기가 그나마 크니까 

방문하시면 되요. 

 

쇼핑을 좋아하신다면 

롯데아울렛도 있는데요. 

미국의 우드버리 아울렛같은 느낌이 드는 

야외 아울렛이고 

나름 큰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은데요. 

시설도 모두 잘 되어 있고 

평일에 방문하면 

사람들도 그리 많지는 않아서 

여유로운 쇼핑을 즐기고 

식사도 할 수 있어요. 

 


5.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도 

부산에 왔다면 

들리기 좋은 곳인데요. 

해운대와는 또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해운대해수욕장은 

뭔가 으리으리한 느낌이었다면 

광안리 해수욕장은 

뭔가 좀 더 친근한 느낌이에요. 

 

여기서 구경하고 

옆에 회센터에서 회를 드시면 됩니다. 

회센터는 여러곳이있고 

또 회뜨는 곳도 

진짜 많아서 잘 비교해보시고 

드시면 되는데요. 

거의 비슷비슷한 느낌이긴하지만 

서비스도 꼭꼭 챙겨받으시고 

회뜰때도 자신이 주문한 생선이 맞는지 

계속 확인하시면 좀 더 좋아요. 

 

혹시 매우 내성적이셔서 (= 나 )

나는 흥정도 뭐도 못하겠다!하시면 

인어교주해적단이라고 

앱이 있어요. 

이거 이용하시면 

미리 시세확인하고 주문하고 

식당예약도 할 수 있어요. 

가게마다 리뷰도 볼 수 있으니 

진짜 추천하는 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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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장카페


 

 

기장은 이 리스트에 넣을까말까하다가 

혹시나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가볼만은 하다고 생각이들어서 넣었어요. 

 

기장은 어느순간부터 

대형카페들이 들어서기시작하더니

이제는 진짜 

카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래서 불만은 아니고요.

그 바닷가에서 여유롭게 커피한잔 

맛있는 디저트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가격이 좀 많이 비싼 곳이 있어서 

좀 그렇긴한데 뷰값이라고 생각하고 

또 매일 오는 거 아니니까 

좋은 관광지 + 포토존이라고 생각되어서 

리스트에 넣어봤어요. 

 

카페 좋아하시면 방문해 보셔요!

 

 


7. 자갈치시장


사진:  Unsplash 의 Luke Ow

 

부산을 대표하고 있는 

어시장은 바로 자갈치시장이죠. 

저는 경상도사람이긴하지만 

사실 아직도 부산 사투리 들으면 

깜짝깜짝놀랄정도로 

무섭게 들린답니다. 

 

그래서 외국인 친구들을 데리고 방문하면 

꽤나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산 야생의 맛이랄까요. 

거기다가 열심히 흥정해서 먹는 

회는 얼마나 맛있게요. 

 

좋은 경험이자 

맛집 투어가 될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부산에서 맛보는 꼼장어나 신선한 회 

혹은 국밥집도 많이 있으니 

입맛에 따라 방문해보세요. 

하지만 너무 정신사납기도 하고 해서 

이런 곳을 원하지 않으신다면 

조용히 패스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8. 부평깡통시장


 

부평깡통시장도

부산의 유명한 랜드마크인데요. 

특히 먹거리가 많고 

이 곳만의 분위기가 있어서 

관광하기 좋습니다. 

주차장도 있지만 

여기가 진짜 운전난이도가

매우 높아요.

주차비도 꽤나 높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불편함이 크게 없기때문에 

자갈치역에서 내려 

걸어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부평깡통시장은

1800년대 강화도조약으로 인해

일본인이 주위에 많이 살아서

원해 한일시장이라고 불렸어요.

그 후에 공설시장이 되면서

부평시장이 되었다가

해방되고 나서부터는 

미군의 군수품을 팔게 되어서 

깡통시장이라 불리게 되었답니다. 

 

야시장이기도 해서 

저녁에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진짜 많다는 건 

각오하고 가셔야 하긴해요. 

 

부산의 대표적인 시장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비빔당면이나 어묵 

그리고 3대천왕에 나왔었던 

이가네떡볶이도 있답니다. 

다양한 맛집들에 하나하나 맛보다보면 

배도 부르고, 복잡한데도 힐링이 되는기분이에요. 

활기찬 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함께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9. 이기대 수변 공원


출처- https://www.visitbusan.net/kr/index.do?menuCd=DOM_000000202004001000&uc_seq=323&lang_cd=ko

 

부산을 방문하는 친구가 

스릴을 좋아한다면 

이기대수변공원도 추천해요. 

 

이곳은 해안을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여기에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있어요.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는 길을 따라 

오륙도를 볼 수 있어요. 

광안대교와 해운대도 

이 해안길을 따라가면 

함께 볼 수 있어서 

부산의 랜드마크들을 

굵직하게 볼 수 있겠죠. 

 

해안산책로는 

약간 험난하기때문에 

편안하게 걷기 좋은 신발은 

필수로 준비하셔야 해요. 

 

 


10. 보수동 책방골목


 

이곳은 저도 어릴때 

교과서를 사러 

방문해봤던 곳인데요. 

헌책방이 모여 있는

이 골목만의 느낌은 

정말 특별한 것 같아요. 

 

아이유 꽃갈피 앨범 자켓

 

가수 아이유의 

그 유명한 앨범표지도 

바로 이곳에서 촬영되었으니 

사진을 보여주면서 

놀러가자고 해봐도 좋겠어요. 

 

한국사람들은 추억을 더듬어

향수를 느낄 수 있고

외국에서 온 친구들은 

한국의 오래된 문화를 보며 

새로움을 느끼게 될 것 같아요. 

 

 

이렇게해서 부산여행을 하기 좋은 

랜드마크 10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저도 부산 가까이에 살다보니 

외국 손님들이 방문하면 

어디로갈지 이제 루트가 정해져있어요. 

친구의 취향에 맞게 

이 중에서 몇곳 꼭 방문해보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