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남대문 코트야드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몇년간
클럽 메리어트 갱신을 하고 있음에도,
개악이 많이 되어서
앞으로 갱신을 할런지는 의문입니다만.
티어에 관심없으신분들,
한두번 방문하실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옵션으로 추천드립니다 !
아무튼 저는 티어 + 클럽 메리어트 조합으로
잘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

언제나 이곳의 주차는
고난이도에 속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지하철을 이용하시고
운전을 잘하시는 분에게 맡겨주시길 ^^
안타깝게도 차를 타고 이동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차장으로 이동했고
체크아웃 할때까지
차를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꼭 필요한 순간에는 걸어다니고,
택시를 이용하거나,
지하철을 탔습니다 !
입구부터 긁힌 자국들이 아주 많아요 ㅜㅜ

공식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리셉션
저희 가족은 보통
스위트룸+일반룸의 커넥 조합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코를 고시는 높으신 분이 계셔서…
별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때론 일반룸+일반룸의
커넥 조합으로도 이용하는데요
스위트 같은 경우
남대문을 정면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피아워가 사라진 지금은
사실 별 의미가 없으나,
룸을 널찍하게 사용하고 싶다, 또는
화장실을 자주가는 가족이 있다,
각자 티비를 이용하고 싶다,
코를 고는 가족을 잠궈두고
편히 자고 싶다 등
그럼 아주 좋습니다 :)
각설하고, 이번에는
라지룸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라지룸은 각층의 코너? 로
3호와 5호 라인에 있고,
아무런 뷰가 없으나
넓은 18호에 속해 있습니다.

일단 저는 오늘
15층의 3호를 배정받았습니다 !
체크인하자 마자 뷰를
찍어보았는데요 ~
날씨가 너무 좋죠? ^^

남산타워가
그렇게 가까워보이지는 않지만,
도심속에 잘 묻혀?있는 듯한 느낌
너무 좋아요
그저 한폭의 그림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의 뷰는
기업은행 앞 호떡 가게 라고 생각됩니다.
얼마나 길게 줄을 서 있으신지 !
올때마다 느끼지만, 너무 길어요 ^^
이렇게 위에서 보고 있다가
조금 줄어든다 싶으면
잽싸게 뛰어나가면 됩니다.
일행은 이 맛에 여기 온다고 합니다.
대략 체감상 3분 컷 입니다 !

저는 호텔이든
에어비앤비든
화장실을 먼저 봅니다.
화장실이 깨끗해야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사실 룸 사진을
더 많이 찍어왔어야 하는데
앨범을 보니 왜 때문에
화장실 사진 뿐일까요.

특히 저는 이렇게 분리된 ,
화장실 샤워 욕조
나눠진게 너무너무 좋아요.
마음에 들어요.

정규 체크인시간에
체크인을 하고 ,
잠시 쉬었다가 호떡 사먹고-
디너에 맞춰
모모카페로 이동합니다.
지난 12월이 마지막 방문이였으니,
꽤나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금 봄 시즌 ,
3월과 4월에는 봄나물 요리가
가득하다고 해서
더더욱 방문하고
싶었습니다 !

하지만 놀랍게도
디너에 저희 일행과,
1인 테이블
이렇게만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적은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거에요.

그래서 사실 사진을 찍는것도
엄두가 안나고
쉐프님?
요리하시는 분들이
계속 주시? 하시는거에요
뭐 하나 집어 갈때도
유심히 보시는 것 같고..
그래서 거의 일어나지 않고
밥을 먹는둥 마는둥 했습니다..

어디 손님을 가서 끌어올 수 도 없고
눈치가 엄청나게 보이더라구요
아 물론 그 눈치는 제가 본거고요 ^^;
아무튼 음식 사진이 없다는
핑계를 들으셨어요 핫..

그 와중에 눈앞에 아니 이런
기술자 분을 보게되다니요 !
이러다 트럭이 되는게 아닌가 싶어
계속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디저트류들도 아무도 손대지 않은 ,
쌩짜 케익이 있어서
저도 맛보기가 그랬다는 …
왜 그랬을까요
아무튼 그랬습니다.

그 와중에 클럽메리어트
바우처 잘 사용했구요
식사시간도 아무도
재촉하는 사람도 없었지만,
1시간 정도 호다닥 하고 나왔습니다.

한동안 남대문 모모카페는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픈하지 않았는데요
이유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앉아있다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호텔이라
손님이 많을 법 하지만
나가는 길에 보니까
막상 모모카페 보다는 ,
모모라운지를 많이 찾는 것 같았어요
뷔페는 조금 부담스럽고 앉아서
맥주한잔 가볍게 안주 !
여태 이곳에 다니면서 ,
라운지에 그렇게 사람이 많은 걸
처음 보았는지라 매우 놀랐습니다 ^^;

사실 저는 해외 나가면
호텔 뷔페 + 라운지 가는 스타일이라
이 말은 즉슨 밥배 따로
감튀+맥주배 따로 란 말이에요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아니 그런데 안 온 사이에
어머나 이런 것들이 따란
이어서 룸 컨디션 잠깐 보여드릴게요 ~
사진이 왜 없는지 매우 의문입니다. ^ㅠ^



남대문 코트야드는
정말 가성비로는 따라올 곳이 없구요,
직원들 조차 가성비 최고 아니냐며
설명하는 곳입니다.
다른 호텔처럼 카펫 형식이 아니라
비염 있으신 분들에게는
더할나위 없고 ,
공기청정기 및 가습기도 셋팅됩니다.
미리 예약하실 때 메모 부탁드리면 되요.
그럼 남대문 코트야드 내돈내산 후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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