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고양 스타필드에 왔는데
짬뽕이 너무 먹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검색을 하다보니 알게된
스타필드고양맛집 차알 !
제 입맛은 백종원 아저씨의 홍콩반점이 전부인데
어쩜 이렇게 고급진 레스토랑 스타일의 중국집이 있는지
너무 좋았습니다.
입구부터 제 마음에 쏙 !


일단 미국에서 지낼 때의 차이니즈 레스토랑이라 하니
또 추억속으로 ~
사실 고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있어서
어떤 느낌일까 정말 기대되더라구요.
메뉴도 간단해서 저 같은 결정을 내리는데
어려움을 느끼는분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기본셋팅은 이렇습니다.
컵과 그릇 !
간단하지만 왜 이렇게 마음에 드는건지
벌써 기대됩니다~

대충 매장을 쓰윽 살펴보니,
시간이 일러서 그런가 사람들이 많이 없어요 !
더 좋아요 ^^
조용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놀랬던건 아기의자가 많다는 거에요 ~
요즘 출산율이 떨어진다고 하던데
아기의자가 많아서 조금 놀라긴 했습니다. 놀랬던건 아기의자가 많다는 거에요 ~
요즘 출산율이 떨어진다고 하던데
아기의자가 많아서 조금 놀라긴 했습니다.
매장 분위기가 짜장면 짬뽕 집 같지 않아요
모던한 느낌이 많죠?
그러면 가격이 생각보다 비쌀듯 한데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


어디 외국에 있는 리조트 식당 같은 느낌이지 않나요?
인테리어가 정말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자주 오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더라구요 ~
이제 슬슬 저녁시간때가 가까워지니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기 시작해요
가족단위도 많구요,
젊은 커플이나 학생들도 오고요
연령대가 굉장히 다양하더라구요
아메리칸 바이브라고 해놓았네요
기대됩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오렌지 치킨이였는데 저는 사실 취향에 안맞지만
완강한 탕수육 옛날 탕수육 파이지만
같이 간 일행이 강력추천으로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소스가 제가 알던 단맛보다 덜 해서 좋더라구요.

그 다음은 차돌짬뽕인데요 ,
국물을 먼저 맛보니
시중에 불맛이라고 하는 그런 자극적인 맛이 없고
어떻게 보면 밍밍하다, 싱겁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맛이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맛있었습니다.
워낙 평상시 싱겁게 먹어서 그럴 수 도 있지만요

그 다음은 볶음면 인데요.
굴소스에 야채랑 볶아냈는데
요것도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겉으로 볼때에는 음식들이 밍밍한 느낌이 많았는데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막상 먹어보면 그 고유의 맛을 가지고 있어서
무척 놀랬습니다.

요것은 바로 마라짬뽕 !
역시 마라정도 되야 자극적인 맛
물론 여느집들에 비해 마라맛이 굉장히 약했지만,
그럼에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물론 너무 깨끗하게 먹지 않아서
사진을 올릴 수 없었지만,
볶음밥 역시 싱겁한 듯 해보이나
막상 먹어보니 맛있었어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차알은
자극적인 맛을 추구하는게 아니라는 것 !
아메리칸 차이니즈가 이런맛인가 싶었습니다.
스타필드고양맛집 차알 미국식 중식당
오렌지 치킨 맛집 꼭 가보시길 바래요